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학원비리' 강성종 의원, 주중 검찰소환 가능성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학원 공금횡령' 의혹에 휩싸이며 검찰 수사선상에 오른 강성종 민주당 의원이 이르면 이번 주 중 검찰에 나가 조사를 받을 전망이다.

3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김기동)는 학교법인 신흥학원 이사장이던 강 의원의 '학원 공금횡령' 의혹을 구체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빠르면 이번 주 안에 검찰에 출석해 조사받을 것을 그에게 통보할 방침이다.
검찰은 최근 강 의원이 이사장 재직 시절 공금 30억원을 빼돌려 개인 용도로 사용한 정황을 잡고 수사를 진행해왔다. 이 과정에서 검찰은 공사비 과다계상 등 수법으로 역시 공금 76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신흥학원 전 사무국장 박모씨를 구속했다.

검찰은 박씨가 강 의원 지시로 공금에 손을 댔을 가능성도 열어둔 상태이며, 횡령액 상당 부분이 강 의원에게 흘러갔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강 의원은 신흥학원을 세운 강신경 목사의 아들이다. 2003년 경기 의정부을 재보궐선거를 통해 정계에 발을 들인 강 의원은 17~18대 총선에서 잇따라 당선됐다. 그는 자신에 대한 의혹이 불거지고 검찰이 수사를 시작한 지난 1월 이사장직에서 물러났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종목 수익률 100% 따라하기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