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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경로당과 중소기업 일촌맺기 중재자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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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복지와 경로 효친 사상 고취하기 위해 '1사 1경로당 결연 사업' 추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구청장 김우중)가 지역내 경로당과 중소기업체들간의 일촌맺기 중재자로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구는 고령화에 따른 노인들의 복지문제 해결과 경로 효친사상을 고취시키기 위해 지역내 경로당과 중소기업체를 맺어주는 결연사업인‘1사 1경로당 결연사업’을 추진한다.
동작구 지역 117개 경로당 가운데 사립경로당에 비해 시설이 열악하며 도움의 손길이 부족한 구립경로당 37개 소를 대상으로 우선실시되며 지역 상공회의소와 중소기업 37개 소 등에 후원을 요청하는 안내문을 발송했다.

자매결연 일촌기업들은▲경로당 건물 도배, 장판 교체 등 시설 개·보수 봉사▲어르신 말벗 돼 드리기와 건전한 레저 여가 활동▲경로당 운영비와 쌀 김치 음료 지원 등 일상생활 맞춤형 자원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현재 경로당에는 구로부터 매달 운영비가 지원되고 있지만 급식, 시설 보수 등에 필요한 비용을 감당하기엔 턱없이 부족하다.
이에 따라 결연 기업들이 정기적으로 경로당을 찾아 나들이를 함께 하거나 도배·장판 교체 등 시설 개보수, 주·부식비 등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현재 동작구에는 1417개 중소기업이 사업활동을 하고 있어 내년부터는 사립경로당으로까지 ‘1사 1경로당 결연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김우중 구청장은 “노인들에게 필요한 것은 물질적 지원 뿐 아니라 외로움을 떨쳐버릴 수 있는 대화와 관심"이라면서 "지역 내 뜻있는 많은 중소기업들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결연사업을 희망하는 업체는 동작구청 지역경제과(☎820-9731)로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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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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