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식객:김치전쟁' 보고난 관객, 식당으로 고고씽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영화 '식객:김치전쟁'이 상영 첫날부터 극장가 식당 주인들에게 가장 오래 상영되었으면 하는 영화로 손꼽히는 진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이유는 '식객: 김치전쟁'을 보고 난 관객들이 “아! 김치비빔국수 먹고싶다!” “밥 먹고 봤는데 또 배고프다!” 는 탄성들을 쏟아내며 극장에서 가까운 식당으로 발길을 옮기고 있기 때문.
'식객:김치전쟁'에는 100여 가지가 넘는 전국 팔도의 김치들의 향연과 퓨전을 표방한 각양각색의 기발한 김치들이 스크린을 가득 메우며 관객들의 군침을 돌게 한다.

그 중 3대 성찬 역을 맡은 진구와 진수 역의 왕지혜가 성찬의 수양엄마 역의 이보희가 맛깔스럽게 만들어 낸 김치비빔국수를 먹는 장면에선 “먹고 싶다”는 한숨도 흘러나올 정도다.

또 김치경연대회의 한 심사위원이 그릇에 잘려져 맛보게 돼 있는 시식대 위의 김치 대신 “김치는 역시 길게 찢어 먹어야 제 맛!”이라며 포기김치를 그대로 찢어 한 입 베어 무는 장면에서는 급기야 전 관람객들이 일제히 탄성을 쏟아내 관계자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집에서도 식당에서도 빠지지 않는 한국인의 입맛 김치에 대한 절대 공감 포인트 첫번째는 바로 '한국인만이 공감하는 손으로 김치 찢어 먹기' 두번째 포인트는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김치는 바로 엄마가 손수 담근 우리 집 김치'라는 것이다.

지난 달 25일 VIP시사회에 참석한 슈퍼주니어의 멤버 김희철의 말처럼 “스크린에서 당장이라도 꺼내 먹고 싶은 영화” '식객:김치전쟁'은 식탁에서 빠질 수 없는 존재인 김치를 통해 한국인의 입맛을 제대로 통(通)하게 했다는 평이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尹 "부처님 마음 새기며 국정 최선 다할 것"…조국과 악수(종합2보) 尹 "늘 부처님 마음 새기며 올바른 국정 펼치기 위해 최선 다할 것"(종합)

    #국내이슈

  •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여배우 '이것' 안 씌우고 촬영 적발…징역형 선고받은 감독 망명

    #해외이슈

  •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비계 삼겹살' 논란 커지자…제주도 "흑돼지 명성 되찾겠다"

    #포토PICK

  •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크기부터 색상까지 선택폭 넓힌 신형 디펜더

    #CAR라이프

  •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