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이 발표한 2008년 국내 바이오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바이오산업 시장규모(내수 수출포함)는 2006년 4조949억원에서 2007년 4조7347억원, 2008년 5조6589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바이오업계의 생산규모는, 지난 2006년과 2007년 각각 14.0%와 17.5% 증가했으며2008년에는 총 4조 5120억원으로 전년(3조 7138억원) 대비 21.4% 증가했다. 분야별 생산은 바이오의약(44.9%)과 바이오식품(30.0%)이 전체의 약 75%를 차지했으며 바이오화학(6.1%), 바이오공정 및 기기(5.9%)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바이오의약 생산 비중은 2007년(44.1%)과 유사한 반면, 바이오식품 생산 비중은 2006년(43%), 2007년(35%), 2008년(30%)로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바이오업계의 종사인력은 총 2만 547명으로 전년 대비 1.4% 증가했고 이 중 연구인력이 1만 334명, 생산인력은 1만 213명이었다. 박사학위 소지자는 7.8%, 석사학위 소지자는 30.4%였으며 학사학위 소지자(35.9%)를 포함하면 75%이상이 대졸이상 고학력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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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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