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레트는 13일(한국시간) 성명을 통해 "우즈가 골프를 무기한 중단함에 따라 (우리도) 마케팅프로그램에서 그의 역할을 제한함으로써 프라이버시를 존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즈의 '휴업 선언'이후 공식 후원사가 마케팅 중단을 발표한 것은 처음이다. 우즈의 질레트 광고는 그러나 지난달 29일부터 이미 TV에서 자취를 감췄다.
이에앞서 미국의 통신기업 AT&T는 12일 우즈에 대한 후원을 다시 재고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고, 컨설팅기업 액센츄어도 인터넷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서 우즈의 사진을 내렸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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