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끝나면 전략싸움! 어디서 들어볼까?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12일)이 끝나는 다음주 주말에는 수능 가채점 결과 분석과 정시 지원전략 등을 제시하는 입시업체들의 입시설명회가 잇따라 개최된다.

각 업체들은 자체 제작한 배치표를 학부모와 수험생에게 제공할 예정이며, 신종플루에 대비해 입시설명회 장소에서도 발열체크를 하고, 마스크와 손세정제 등을 비치할 계획이다.

7일 입시업체들에 따르면 유웨이중앙교육은 15일 오후 3시 부산 벡스코 다목적홀에서, 16일 오후 2시에는 건국대 새천년관에서 입시 전략설명회를 연다.

입시 설명회 1부에서는 수능 가채점 결과 분석을 공개하고, 2부에서는 2010학년도 정신 판세 변화와 지원전략에 대해 유웨이중앙교육 이만기 평가이사가 직업 강연을 맡는다.

입시설명회 참가자 모두에게 2010학년도 정시 지원전략 자료집과 정시 배치참고표를 무료로 배포하며, 행사 1시 부터 선착순에 한해 1대1 현장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한다.

대성학원과 온라인 교육업체 대성마이맥(www.mimacstudy.com)도 15일 오후 2시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입시설명회를 연다. 설명회는 총 2부로 구성되며 1부에서는 대성학원 학교 논술특강 최성철 대표강사가 수능 이후의 입시 준비전략, 수시 2차 및 정시 논술고사 대비전략, 면접 대비 고득점 전략, 자기 소개서 및 학업계획서 작성법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다. 2부에서는 입시전문가인 대성학력개발연구소 이영덕 소장이 출연해 2010 수능 분석 및 정시 지원 전략, 2010 수능 가채점 결과분석, 주요 대학별 모집 요강 분석 및 지원전략, 2010 입시판도 전망 등에 대해 알려준다.

비상에듀는 14일 오후 2시 강남 센트럴시티 6층 밀레니엄홀에서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1부에는 비상에듀 이치우 입시평가실장이 나서 '주요대학 인기학과 합격선 예측'에 대해 강연한다. 이어진 2부에서는 '바람직한 학과선택 및 진로 적성'을 주제로 비상교육 공부연구소 박재원 소장이, 3부에서는 진영성 입시평가이사가 '꼭 알아야할 2010 정시 특징과 전망에 대해 강의한다.

이투스와 청솔학원은 14일 진선여고 대강당에서, 15일은 부산 벡스코에서 공동으로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1부 오종운 청솔평가연구소장의 수능가채점분석과 전략을 시작으로 2부와 3부에 걸쳐 수시 2차 및 대학별 환산점수를 활용해 가중치 전략을 높이는 전략 등을 강연할 예정이다.

진학사는 18일과 19일에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18일 정일학원과 공동으로 서울 환일고등학교 대강당에서 개최하며, 19일은 세일학원과 공동으로 노원순복음교회 대강당에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보경 기자 bkki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