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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게임 인력양성 공동협력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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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우리나라와 중국의 게임 인력양성 공동협력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은 지난 28일 중국 상주시에서 '한중게임인재양성기지' 개소식 및 현판식을 개최하고 공동운영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이재웅 원장과 왕위성 상주시 시장이 참석했다.
'한중게임인재양성기지'는 한·중 양국의 게임인재를 공동으로 양성하기 위해 온라인 및 오프라인 게임교육과정을 개설·운영할 계획이며, 한국 게임업체가 입주할 경우 사무실 무상 제공 및 세금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이번 계약은 지난 6월 콘텐츠진흥원과 상주시 인민정부가 체결한 '한·중 온라인게임인재양성' 업무협약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중국에 진출한 국내 게임업체들의 안정적인 인력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인력양성 분야의 공동협력은 한국게임에 대한 이미지 제고는 물론 한국 게임업계에 대한 인식전환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내 게임업체들의 중국 진출 및 시장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중 양국은 문화산업 교류의 확대를 위해 '한중게임산업 공동위원회'를 구성, 지난 6월 1차 회의를 중국 상주시에서 진행한 바 있다. 양국은 지금까지 게임산업에 한정된 교류를 추진했지만 위원회 구성을 계기로 향후 문화산업 전반에서 협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웅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한중게임인재양성기지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출범 이후 양국 정부에서 추진하는 첫 공동협력 사업"이라며 "이를 계기로 게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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