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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O "도하라운드 협상 속도 높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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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용석 기자] 세계무역기구(WTO)가 세계 각국이 의미 있는 절충을 이뤄내지 못할 경우 도하 라운드의 새로운 시한으로 설정된 2010년까지 협상의 돌파구를 만들어내기 힘들 것이라고 경고하고 나섰다.

파스칼 라미 WTO 사무총장은 20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WTO 일반이사회를 통해 "내년까지 결론에 도달하기 위해 만들어낸 실행 프로그램을 가동한 지 한 달이 됐고, 또 약간의 진전이 있었다고 할 수 있지만 진행속도를 높이지 않으면 2010년에 성과를 내기는 어렵다"면서 "비공식적인 심의나 토론뿐 아니라 실질적인 협상이 시작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01년 시작된 도하 라운드 협상은 현재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간의 입장 차이로 인해 교착 상태에 놓여 있으며, 이에 선진 8개국(G8)과 신흥국들은 지난 7월 도하 라운드의 시한을 2010년까지로 연장키로 한 바 있다.

이와 관련, WTO는 다음달 30일부터 제네바에서 전체 각료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나, 라미 사무총장은 이번 각료회담이 도하 라운드 협상을 위한 것이라기보단 '큰 그림'을 그리는 회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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