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혜린 기자]KBS '아이리스'와 SBS '미남이시네요'가 멜로 덕을 톡톡히 봤다.
'아이리스'는 이병헌과 김태희의 키스신으로, '미남이시네요'는 장근석과 박신혜의 풋풋한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시청률 상승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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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남이시네요'는 8.9%를 기록, 지난회의 8.3%보다 0.6%포인트 상승했다. 당초 9%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다 '아이리스'에 밀려 시청률이 다소 떨어졌던 '미남이시네요'가 다시 원래의 시청률을 회복하려는 조짐이다.
'아이리스'는 2회에 접어들면서 이병헌과 김태희가 키스신을 연출하는 등 멜로를 본격화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극중 이병헌은 김태희에 대해 이미 사랑에 빠진 상태. 김태희가 프로파일러로서 의도적으로 접근한 사실을 알고 난 뒤 실망감을 비추지만 이내 다시 그의 매력에 헤어나지 못한다. 출근 후 첫 회식자리에서 자신이 상사라며 거리감을 두려고 하는 김태희에게 기습적인 키스를 한 이병헌은 서로의 감정을 확인하고 비밀연애를 시작했다.
'미남이시네요'는 15일 방송에서 순진무구한 박신혜가 까칠한 장근석을 조금씩 변화시키며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극중 장근석은 박신혜를 위해 물에 뛰어들고, 사인을 만들어주고, 어깨를 감싸 위로해주는 등 까칠한 캐릭터에 의외의 매력을 추가하면서 여성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후 그룹 내 다른 멤버들과 삼각관계를 예고하면서 로맨스가 흥미진진한 구도를 그리게 됐다.
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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