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진원 애널리스트는 "3분기 영업이익은 686억원 순이익은 103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4.6% 증가, 21.1% 감소했다"며 "전분기 한화석화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상대적 실적으로 양호한 편이다"고 밝혔다.
이러한 양호한 실적을 전망하는 근거로는 ▲과거 12%대 영업이익률을 시현했던 화약 부문이 판가 인상과 원재료 가격의 횡보(암모니아 등)의 영향으로 15.0%의 영업이익률이 예상되는 점과 ▲주요 자회사 중 대한생명의 지분법이익 상승분이 한화석화의 지분법이익 하락폭을 상회할 것으로 판단된다는 점 등을 들었다.
오 애널리스트는 "한화의 하반기 실적은 화약부문의 호조가 이어질 것과 대한생명의 이익 턴어라운드 및 상장 전 이익 외형 관리 등으로 인해서 양호한 추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4분기 영업이익은 832억원, 순이익은 99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42%,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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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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