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울산 북구보건소에 따르면 80대 여성은 오전 9시 20분 쯤 보건소에서 백신을 맞고 20분 정도 휴식을 취한 후 귀가하던 중 인도에 쓰러졌다. 보건소 직원이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10시 35분 쯤 숨졌다.
한편 이 보건소에도 백신을 맞으려는 노인들이 몰려 하루 평균 1000여명이 접종을 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정확한 대기 시간은 모르지만 노인들이 서서 어느정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앞서 보건소에서 계절독감백신을 맞은 노약자가 10월 5, 6, 7, 9일 총 4명 사망했다. 보건당국은 사망자들이 모두 만성 질환을 가지고 있었다는 점에서 백신 때문인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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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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