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목 한나라당 의원은 12일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제출받은 기초노령연금의 부정수급 현황에 대해 분석한 결과, 1년 6개월 동안 60억7868만원(4만9176건)의 부정수급이 적발됐다고 밝혔다. 이 중에서 42억772만원(4만394건)은 환수됐지만,30.8%인 18억7199만원(8782건)은 아직 환수되지 않았다.
원 의원은 "수급권자의 사망신고 지연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재 사망자료를 받고 있는 국공립 병원 및 화장장 뿐 아니라 모든 의료기관에서 발생하는 사망자에 대한 자료를 받는 시스템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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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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