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성유리 "당돌한 연기가 필요할 때 '스칼렛'을 떠올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부산=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토끼와 리저드'로 영화배우로 데뷔한 성유리가 당돌한 연기가 필요할 때는 '스칼렛 오하라'를 떠올린다고 밝혀 화제다.

9일 부산 메가박스 해운대에서 열린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 참여작 '토끼와 리저드' 시사회에서 성유리는 "지금까지 본 영화중에서 가장 기억이 남는 작품이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였다"면서 "배우생활을 하면서 당찬 연기가 필요할 때는 항상 '스칼렛 오하라'를 떠올린다"고 설명했다.
성유리는 "드라마와는 정말 다른 분위기,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에서 찍었다"면서 "드라마는 순발력을 요구하는 작업이라면 영화는 긴 호흡을 필요로하는 작업인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아픔이 있는 캐릭터를 맡아 촬영 내내 가슴이 아프고 답답했다"면서 "첫 영화라 많이 떨리지만 이 영화를 통해 아픔이 있는 사람들이 조금이나마 치유를 받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는 22일 개봉될 '토끼와 리저드'는 친엄마를 찾아 한국에 온 입양아 메이(성유리)와 언제 죽을지 모르는 희귀한 심장병으로 매일 세상의 마지막을 준비하는 남자 은설(장혁)이 우연히 마주친 후 함께 동행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가슴 아픈 상처와 사랑을 그린 영화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사진 이기범 기자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AD

이슈 PICK

  • '해병대원 특검법' 재의요구안 의결…尹, 거부권 가닥 김호중 "거짓이 더 큰 거짓 낳아…수일 내 자진 출석" 심경고백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국내이슈

  • "눈물 참기 어려웠어요"…세계 첫 3D프린팅 드레스 입은 신부 이란당국 “대통령 사망 확인”…중동 긴장 고조될 듯(종합)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해외이슈

  • [포토] 중견기업 일자리박람회 [포토] 검찰 출두하는 날 추가 고발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포토PICK

  • 기아 EV6, 獨 비교평가서 폭스바겐 ID.5 제쳤다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이란 대통령 사망에 '이란 핵합의' 재추진 안갯속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