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소속 강석호 한나라당 의원에 따르면 국립식량과학원은 심각하게 오염되어 있는 서호저수지 물을 끌어당겨 벼 작물 전시포 및 일반시험에 사용했으며, 그렇게 수확한 쌀을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 의원은 "농업용수도 안되는 저급수 물로 작물 품종을 개발하고 종자를 개량한 농진청의 재배 기술은 그야말로 노벨상 감"이라며 "더 놀라운 것은 국립식량과학원에서 생산한 벼를 매각하였다는 것으로, 우리 국민은 이 오염된 물을 통해 재배한 쌀을 먹은 셈"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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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혁진 기자 y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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