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용 애널리스트는 "LG이노텍이 공시를 통해 중소형 LCD모듈 사업부문의 양도를 검토 중임을 밝혔다"며 "내년 1조원 가까이 들어갈 것으로 보이는 LED사업에 대한 투자재원이 필요하고 앞으로 AMOLED 보급에 따른 중소형 LCD모듈 사업의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가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단기적으로 실적 악화가 불가피한 점은 부정적"이라며 "LCD 모듈 사업부문은 이 회사 매출과 영업이익의 20%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는 캐시카우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지분 구조 변화 없이 성장사업인 LED에 대한 투자를 본격화할 수 있고 그동안 존재하던 유상증자의 우려도 해소했기에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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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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