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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범·뱀을 어깨에 걸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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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파드·스네이크 스킨 백 인기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올 가을 다양한 가죽과 퍼 소재를 이용한 백들이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단연 눈에 띄는 아이템이 있다. 바로 섹시하고 와일드한 매력을 뽐내는 레오파드와 스네이크 소재 백이다.

레오파드 패턴의 경우 관리가 어렵고 가격이 비싼 송치 소재에서 레오파드 프린트를 이용한 가죽이나 PVC 소재가 활용돼 실용성을 높였다.
패턴이 화려하기 때문에 빅백 스타일 뿐 아니라 클러치 백 등 작은 아이템들도 '스타일 포인트'로 인기가 높다.

패션 잡화 브랜드 앤클라인 뉴욕의 마케팅팀 오미순 차장은 "가을 겨울이면 의상은 오래 입을 수 있는 심플한 디자인의 모노톤을 선택하기 마련"이라면서 "이 때문에 백이나 스카프는 화려하고 강한 디자인을 선택해 포인트를 주려는 고객들이 레오파드 패턴 백 구매에 적극적"이라고 설명했다.

스네이크 소재, 이른바 '뱀가죽'도 오랜 기간 인기를 끌어오고 있다.
섹시하고 럭셔리한 느낌의 스네이크 소재로는 비단뱀이라 불리는 파이톤 스킨과 코브라 스킨이 가장 유명하다. 그러나 오리지널 가죽으로 만든다면 가격은 수백, 수 천만원을 호가하게 될 것. 이 때문에 '위조하다'라는 뜻을 가진 '페이크 백'이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비교적 관리가 쉬운 가죽이나 PVC 소재에 정교한 스네이크 스킨을 프린트 한 페이크백은 비교적 경제적으로 고급스러움을 연출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컬러는 뱀피의 오리지널 컬러 등 자연스러운 컬러를 주로 사용하고 문양 자체가 독특하기 때문에 대체적으로 디자인은 심플하다. 대신 손잡이나 장식 정도에만 금속 버클 등으로 포인트를 준 모양이 더 큰 인기를 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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