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용 애널리스트는 "작년 초 킬로그램 당 100달러에 달했던 폴리실리콘 계약가격이 지난 8월에 54달러까지 떨어진 후 이번 달 들어 56달러로 소폭 반등했다"며 "이를 상승추세 전환으로 보기는 아직 이르지만 급락세가 현저히 둔화된 것은 분명해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중국정부의 무분별한 폴리실리콘 투자 규제와 기존 업체의 증설연기 및 가동률 조정 등으로 공급과잉 우려가 다소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가격 급락으로 OCI의 계약 가격 인하재조정 우려가 있었으나 최근 폴리실리콘 가격 하락세 둔화는 이런 우려를 완화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폴리실리콘 증설(연산 1만t)과 화학제품 가격 상승에 따른 하반기 강한 이익 모멘텀을 고려할 때 추가 상승여력은 충분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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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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