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탕정면, 행정복합시설 ‘첫 삽’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 내년 8월 입주…행정복합시설로 문화·복지 프로그램운영

충남 아산시 탕정면 행정중심타운의 랜드 마크가 될 탕정면 행정복합시설이 17일 오후 4시 착공됐다.

강희복 아산시장, 이명수 국회의원, 아산 시의회 의원, 충남도의회 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마을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공식은 탕정 제2 일반지방산업단지 공공용지 안에서 열렸다.

탕정면 행정복합시설은 △터 면적 3865㎡ △연면적 3299㎡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면사무소, 보건소, 주민자치센터 등 행정복합기능을 갖추게 된다.

8개월여 공사기간을 거쳐 내년 8월 입주한다. 들어가는 사업비는 약 65억원.

탕정면 행정복합시설은 현장설계를 거쳐 세련된 외부디자인으로 기존의 관공서 이미지를 벗어나 옥상조경, 대지 내 연못분수, 파고라 등 주민쉼터를 만들어 볼거리와 휴식장소를 제공한다.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1등급 건축물로 예비 인증돼 면사무소를 찾는 장애인, 노인 등이 장애물에 따른 불편을 없앤다.

또 다양한 문화·복지프로그램을 펼쳐 주민들에게 시민문화향상 및 쾌적한 공간을 펼친다.

<사업 개요>
○ 위치 : 충남 아산시 탕정면 제2 일반지방산업단지
○ 대지면적 : 3865.10㎡(1078평)
○ 건축면적 : 1336.11㎡(404평)
-연면적 : 3299.89㎡(998평) 지하 1층, 지상 3층
○ 구조 : 철근콘크리트구조
○ 사업비 : 65억원
○ 공사기간 : 2009년 9월~2010년 8월(8개월)
○ 시공사 : 천안시 유량동 57-2 (주)태산
○ 설계자 : 천안시 동남구 봉명동 204-2 DS빌딩 2층
(주)종합건축사사무소 디에스그룹
○ 감리자 : 당진군 당진읍 읍내리 549-2 종합건축사사무소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