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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정부에 발목' 상하이 0.71%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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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중국 증시는 전날 중국정부가 유동성을 회수시킬 것이라는 발언속에 힘없이 주저앉았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71%(21.20pt) 하락한 2946.40로 거래를 마무리했고, 선전종합지수는 0.19%(1.87pt) 오른 1005.14로 1000선을 간신히 유지하고 있다.
전날 중국 정부는 과도하게 풀린 시중 유동성을 조절하고 철강과 조선과 같이 과잉생산을 보이고 있는 업종에 대해 3년간 증산을 불허하는 등의 방침을 발표했다. 이같은 발표는 25일 이스라엘이 금리인상을 단행하면서 출구전략을 시사한 것과 맞물리면서 투자자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미국증시가 신규주택매매가 호조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차익매매로 고전했던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

이날 중국 증시는 에너지주가 2.68% 떨어지면 하락세를 주도했다. 반면 IT관련주와 헬스케어주가는 상승세를 보였다. 중국석유화학(sinopec)은 2.9% 떨어졌고, 페트로차이나는 2.71%하락했다. 차이나 퍼시픽도 2.59%의 내림세를 보였다,

차이나 인터내셔널 펀드 매니지먼트의 전략담당자 창 시우치는 “정부가 유동성을 죄일 것이라 것이 공포로 작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그는 "정부의 움직임이 장기적으로는 상장사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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