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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닛케이 1.56%↓ '기대' 약발 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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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가 중국발 악재로 인해 하루만에 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전날 뉴욕증시가 하락을 가까스로 면한 가운데 중국 긴축에 대한 우려가 가세, 주가를 끌어내렸다.

27일 일본 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56%(165.74pt) 내린 1만473.97로 거래를 마무리했고, 토픽스지수도 1.16%(11.36pt) 하락한 964.23으로 장을 마쳤다.
전날 미국 증시는 7월 신규주택판매가 예상치를 크게 웃돌면서 시장에 긍정적 신호를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차익매물이 쏟아지면서 0.1% 미만의 보합세를 보이는 데 그쳤다. 다우지수는 0.04%상승했고, 나스닥지수는 0.01% 올랐다.

반면 중국발 악재는 강하게 작용했다. 전일 중국정부는 과도하게 풀린 시중유동성을 조절하고 과잉생산을 억제하겠다고 밝히며 시장의 불안감을 조성했다. 또 25일 이스라엘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상하며 출구전략의 첫걸음 뗀것도 투자자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날 일본증시는 전 종목이 동시에 하락세를 보였고, 특히 산업 관련주가 2.31% 떨어지며 내림세를 이끌었다. 미쓰비시상사는 2.1% 떨어졌고, 스미토모케미칼의 주가도 2.6% 내렸다.
이치요시투자운용의 애널리스트 아키노 미쓰시즈는 “현재의 주가는 V자 경제회복 가능성을 모두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실제로 V자 회복이 가능한지 확실하지 않다"며 "불확실성이 일본 증시를 지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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