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후반 수급장에 일중변동폭 불과 2.8원.."글로벌 환시 관건"
원·달러 환율이 1240원대 후반에서 잠잠히 장을 마쳤다. 환율은 수급이 맞물리면서 일중 고점과 저점차이가 불과 2.8원에 그쳤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원·달러 환율이 장후반 거래가 뜸해지면서 조용한 장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실물량 처리 위주로 거래가 이뤄지면서 외환딜러들도 여유로운 분위기를 이어갔다.
서울외국환 중개와 한국자금중개 양사를 합친 거래량은 48억700만달러로 전일대비로는 다소 늘었다.
그는 "국제 환시에서 글로벌 달러의 방향이 관건"이라며 "새로운 패러다임이 나타날지가 최대 관심사인 만큼 기대만큼 달러 약세 쪽으로 갈 것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글로벌 달러의 방향이 정해져야 원·달러 환율도 움직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4.79포인트 내린 1599.33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2217억원 순매수로 5거래일째 사자 행진을 나타내고 있다.
9월만기 달러선물은 2.6원 오른 1249.6원에 거래됐다. 투자주체별로는 등록외국인이 6412계약, 증권이 3382계약 순매수, 반면 은행은 1만1852계약 순매도를 나타냈다.
오후 3시31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93.74엔으로 하락하고 있으며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332.9원으로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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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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