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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중' 백지영, '댄싱퀸의 귀환' 완벽 무대장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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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황용희 기자] '댄싱퀸' 백지영이 15일 MBC '음악중심'에서 일렉트로닉 팝댄스곡 '내귀의 캔디'로 성공적인 데뷔무대를 치뤘다.

이날 백지영은 한결 높아진 완성도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클럽분위기의 노래 '내귀의 캔디'를 무난하게 소화해내 역시 '백지영'임을 보여줬다. 그는 한결 성숙해진 가창력과 무대를 장악하는 '그만의 카리스마'를 바탕으로 완벽하게 자신의 무대를 이끌어갔다.
이날 무대를 지켜본 많은 시청자들은 '저절로 몸을 흔들게 하는 댄스곡으로 진짜 신이 났다' '강력한 트라이벌풍의 비트에 귀가 번쩍 띄였다' '역시 백지영다운 모습이었다'등 칭찬일색의 시청소감을 밝혔다.

'내귀에 캔디'는 최근 클럽계를 리드하는 유럽풍의 일렉트로닉 팝 장르. 이날 '댄스퀸' 백지영을 표현하기엔 손색이 없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타이틀곡 '내 귀에 캔디'는 2PM택연이 랩 피처링을 맡아 화제가 됐었다. 택연은 앞서 공개된 티져 영상과 뮤직비디오에서 백지영과 섹시한 안무를 선보여 발매 전부터 큰 화제가 된 바 았다
백지영의 소속사 WS뮤직도 방송후 아시아경제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기존에 익숙했던 '백지영표 댄스곡'이 아닌 새로운 일렉트로닉 팝 장르에 도전해 기존에 보여주지 못했던 다른 모습들을 많이 보여줬다. 첫방송인 만큼 무척 긴장됐으나 무난하게 잘 소화했다. 보다 멋진 무대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니 앞으로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백지영의 미니앨범 '에고'(EGO)가 지난 13일 온·오프라인 동시에 발매돼, 온라인상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또 '비라도 내렸으면 좋겠어'와 '괜찮다고 말하고' 등 '기존 백지영표 발라드'들도 함께 수록돼 있다.


황용희 기자 hee21@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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