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 올 상반기 동안 구직활동을 했던 신입직 구직자 105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상반기 입사지원 횟수’는 평균 13.0회였다. 이들중 직접 회사에서 면접을 본 횟수는 평균 2.8회 정도로 나타났다.
취업 성공자들의 평균 입사지원 횟수는 15.2회였으며, 면접 횟수는 4.5회였다. 10번의 도전 중 3번정도 면접제안을 받은셈이다. 취업 실패자는 상반기 평균 입사지원 횟수가 11.2회, 면접 횟수는 1.6회 정도로 면접 성공률이 취업성공자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구직 준비과정에 있어서도 취업 성공자와 실패자가 차이를 보였다. 둘 다 관련분야 자격증 준비를 최우선 사항으로 꼽았지만 성공한 사람들이 지원 분야 관련 직무경험(아르바이트, 인턴 등)을 두번째로 중요하다고 꼽은데 반해 취업에 실패한 이들은 토익, 토플 등 어학점수 준비에 집중했다고 답했다.
반면, 취업에 실패한 구직자들은 ▲관련 분야 자격증16.6% ▲토익, 토플 등 어학점수 준비(15.7%) ▲컴퓨터·OA활용 능력 향상(13.1%)순으로 중요도를 매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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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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