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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우테크놀러지, 中 진출로 수출길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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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쑤성에 LED조명 공급..美·아제르바이잔과 계약도

화우테크놀러지(대표 유영호)가 중국 북서 지방 깐수성(甘肅省)을 배경으로 중국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
북미와 아제르바이젠 등 올해 연이어 LED조명 수출 계약 체결하며 수출길도 활짝 열고 있다.

3일 화우테크놀러지에 따르면 오는 10월 준공 예정인 중국 내 '국제연합공업개발기구(UNIDO) 국제태양에너지센터'의 모든 실내조명에 화우테크놀러지의 LED조명이 설치된다.

화우테크놀러지가 중국내 처음으로 LED조명을 설치하는 사례로, 이를 통해 화우테크놀러지측은 추후 중국에 LED조명 기술과 제품을 공급하고 이와 연계된 청정개발체제(CDM) 프로젝트를 추진한다는 목표다.
특히 중국은 미국과 함께 온실가스배출량이 높은 나라로 청정개발체제 연관 사업이 가장 활성화된 나라 가운데 하나로 향후 전망이 밝다는 것이 업계의 전망이다.

화우측은 이번 LED조명 설치를 통해 중국 서부 지구 황하강 유역의 가로등 및 수변등, 주변 관광지 경관조명 등에 자사 제품을 사용토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연관 사업이 잘 진행될 경우 이 지역에서만 70억원의 매출액과 연간 7000t의 탄소배출권 확보를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공급 계약은 지난 5월 중국 깐수성 과학기술발전촉진센터와 체결한 '중국 서부지역LED조명 적용과 확대 및 LED조명 연계 청정개발체제 사업 개발에 대한 양해각서'를 통해 이뤄졌다.

한편 화우테크놀러지는 작년 전체 매출액 750억원 가운데 81%인 608억원을 해외에서 달성하며 수출에 강한 중소기업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올해도 북미 합작사인 일루미네이션-FT와 약 240만달러(약 30억원)어치의 LED조명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어 아제르바이잔 파워풀그룹과 독점판매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진출에 나서고 있다.

유영호 화우테크놀러지 대표는 "화우의 LED조명을 국제 기관에 설치함으로써 중국 내 화우 LED조명의 입지를 강화하고, 중국 서부 지방의 LED조명 시장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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