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은 이 날 "DDoS 공격자 색출을 위해 미국 등 관련국가에 해당자료 확인을 요청했다"며 "자료에 대한 분석결과를 입수하면 공격자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정원은 "1차 공격에 사용된 해킹프로그램(msiexec2.exe) 분석결과 한국(12개)ㆍ미국(14개) 주요 기관을 공격토록 제작됐다는 것을 확인하고 백신프로그램을 만들어 국내 10여개 보안업체에 배포했다"고 알렸다.
또한 "2005년부터 청와대ㆍ국방부ㆍ외교부 등 국가 외교안보부처 업무망이 올해 3월부로 인터넷과의 분리가 끝나 이번 공격에서 안전하다"며 "정부문서가 유출되거나 업무가 마비되는 등의 피해는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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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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