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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을 삼켜라' 첫방서 진구-임정은 키스신, 시청자 잡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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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SBS새수목드라마 '태양을 삼켜라'(극본 최완규·연출 유철용)이 9일 첫 방송부터 아프리카 전투신과 미국 라스베이거스 '태양의 서커스' O쇼 등이 등장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태양을 삼켜라'는 지난 8일 스페셜 방송에서 아프리카와 미국 라스베이거스 촬영장면, 주인공들을 둘러싼 에피소드들을 공개하면서 궁금증을 증폭시킨 바 있다.

이날 첫방송에는 또 진구와 고두심, 안내상, 박광현, 임정은 등이 특별출연해 눈길을 끌 전망이다.

일환역의 진구는 군인인 수창(안내상 분)으로부터 수도 없이 맞는 장면을, 그리고 미연역의 임정은은 해녀역을 위해 환상적인 물속 헤엄장면에 이어 아이낳는 장면도 리얼하게 소화해냈다.

이와 함께 진구와 임정은의 애틋한 키스 장면과 기상역 박광현의 임정은을 향한 구애 장면, 실감나는 제주도 사투리를 쓰는 고두심과 안내상의 열연도 큰 볼거리이다.

‘태양을 삼켜라’ 제작진은 “스페셜에서 공개된 바와 같이 제작진과 출연진이 혼연의 일체가 돼 촬영하고 있다”며 “앞으로 제주도를 비롯해 아프리카와 라스베이거스, ‘태양의 서커스’ 등 큰 스케일에다 수많은 볼거리로 시청자분들의 사랑을 삼키겠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한편, 최근 신종플루에 감염된 일부 제작진이 속속 완쾌해가고 있는 ‘태양을 삼켜라’는 보건당국의 지침에 따라 오는 11일 오후 늦게부터 공식적으로 촬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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