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경회, 이대상 애널리스트는 "2분기에는 계절적인 특성으로 판관비가 전 분기보다 늘어나는데 지난 3년 동안 KB금융의 2분기 판관비는 평균적으로 1분기에 비해 약 1200억원(15%) 더 많이 지출된 바 있다"며 "또 NIM의 추가하락 효과로 2분기 대손비용 감소라는 긍정적인 면이 상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KB금융의 2분기 연결순이익은 2130억원의 1분기 대비 10%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2.5조원의 유상증자를 감안한 1주당 6000원 정도의 주가 희석 효과는 최근 약세 기간에 모두 반영돼 자기자본에서의 강점이 되레 주식시장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해석이다. 구 애널리스트는 "3분기 실적 호전 가능성과 M&A 여력으로 인한 타 은행과의 차별성 등에서 KB금융은 투자 매력이 크다"고 강조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