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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일자리 마련 위해 찾아가는 취업 상담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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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1일부터 희망근로사업이 시작된 가운데 전국적으로 25만명.

마포구에만 고용취약 계층자 2000여명이 일자리를 얻었다. 문제는 이들의 일자리가 6개월 간 한시적이라는 것.

마포구(구청장 신영섭)는 이 처럼 6개월 후면 또다시 실업자로 내몰릴 수 있는 희망근로사업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취업상담’을 29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마포구가 시작한 희망근로자 대상 ‘찾아가는 취업상담’은 한시적 일자리 창출에 머물러 있는 희망근로사업 문제점을 보완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마포구는 이 같은 ‘찾아가는 취업상담’을 위해 구 취업상담 인력 5명을 투입해 희망근로 참여자 2140명, 대기자 580명 등 총 2720명을 대상으로 7월 14일(기간 중 12일)까지 각 동을 순회하며 최신 취업정보 제공과 구직상담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 구에 등록된 290여 개 구인업체에 구직 조건에 맞는 희망근로자를 적극 취업 알선 해줄 계획이다.

특히 취업상담 후 서울서부고용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직업훈련과정에 참여를 희망하는 근로자에 대해서는 다양한 직업훈련 교육을 안내를 해주고 1일 4시간 이내 직업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들의 직업훈련 교육시간도 근로시간으로 인정해 준다.

이영복 주민생활지원과장은 “희망근로사업의 가장 큰 문제점은 6개월 후 이들이 또다시 고용취약 계층으로 전락할 수 있는 것”이라며“취업 알선과 직업교육을 통해 장기적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노력이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신영섭 마포구청장은 “경기침체로 고통을 받고 있는 희망근로자들에게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취업상담으로 많은 분들이 희망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7월 3일 오전10시 희망근로자를 대상으로 구청 2층 대강당에서 서울서부종합고용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직업훈련과정에 대한 설명회도 가질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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