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는 지난 5월 이와 관련된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시험 운영을 통해 운영체계 및 시스템을 보완해 왔다. 이번 최종계약을 통해 PPG코리아의 물류 아웃소싱의 첫 번째 단계로 연간 15억원 규모의 PPG코리아 부산공장 물량 전체를 수주하게 됐다.
한솔CSN은 또 다른 사업장인 천안 공장의 물류까지 통합 운영할 계획이며 PPG코리아의 부산, 천안 공장의 수출 컨테이너 운송과 해상운송 등 수출입 물량까지 전량 맡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2005년부터 100억 여원을 들여 개발한 통합 물류시스템인 뉴런(Neuron)시스템을 도입해 배송차량 운영 시스템에 활용할 계획이다.
PPG코리아는 2008년 기준 전 세계에서 약 18조원의 매출을 올린 글로벌 도료 생산 업체 PPG 그룹의 한국 법인으로 부산과 천안공장에서 자동차용 도료와 공업용 도료를 주로 생산하고 있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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