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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시장은 지금 거래 '소강'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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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세권, 생활여건이 좋은 곳만 소폭 오름세

전세시장도 매매시장과 마찬가지로 거래 소강 상태가 이어졌다.

상대적으로 물건이 부족하거나 역세권, 생활여건이 좋은 곳만 소폭 오름세를 나타냈다.

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 114에 따르면 △서울(0.06%) △신도시(0.09%) △수도권(0.05%) 모두 지난 주보다 상승폭이 둔화됐다. 이중 신도시, 수도권의 상승률은 지난 주의 절반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전세시장은 거래 비수기로 한산했다. 역세권이나 새아파트, 생활환경이 양호한 단지 위주로는 거래가 이뤄졌지만 수요 움직임이 대체로 줄었다.

이번주 오른 지역은 △종로(0.34%) △동작(0.22%) △관악(0.19%) △중(0.18%) △서초(0.13%) △금천(0.12%) △구로(0.11%) △마포(0.11%) △강남(0.09%) 순으로 상승했다.

종로구는 무악동 인왕산I`PARK가 신규 단지이고 대단지라 전세 수요가 많아 가격이 250만원 가량 올랐다.

동작구는 사당동 우성2,3단지가 역세권 전세 물건을 찾는 움직임이 많아 가격이 상승했다. 구로구 신도림동 대림2차는 신혼부부 등 중소형 수요가 늘어 가격이 소폭 올랐다.

△은평(0.08%) △중랑(0.07%)은 하락했다. 전세시세가 하락한 단지도 많지는 않았다.

신도시는 △중동(0.26%) △평촌(0.19%) △분당(0.13%) △일산(0.02%)이 올랐다. 중동은 팰리스카운티 입주가 마무리된 후 전세물건이 많지 않다.

포도삼보영남, 상동 사랑선경/청구 등이 소폭 올랐다. 분당은 야탑동 탑마을, 장미마을 중소형이 상승했다.

△산본(0.20%)은 이번주 하락세를 나타냈다. 금정동 무궁화주공1단지, 충무주공2단지 소형이 매매와 함께 저가전세만 계약되면서 약세를 보였다.

수도권도 국지적인 움직임은 있지만 전반적으로 가격 변동을 보인 단지는 적었다.

가격 상승 지역은 △하남(0.19%) △구리(0.15%) △수원(0.13%) △용인(0.13%) △화성(0.12%) △고양(0.08%) △남양주(0.07%) △안산(0.07%) △동두천(0.07%) 등으로 조사됐다.

구리시는 인창동 성원2차, 인창2차e-편한세상 소형이 거래되면서 500만원 정도 올랐다. 수원, 용인, 화성 등지는 기업체 이전 여파로 수요가 이어지면서 상승세가 이어졌다.

반면 △광명(0.04%) △광주(0.02%) △시흥(0.01%) △인천(0.01%) 등은 하락했다. 광명시는 철산동 주공도덕파크가 매매와 동반 하락했다. 57㎡가 500만원 정도 내렸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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