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토지 용도지역.지구 168개 줄어든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국토부, 국토이용체계 통합추진...효율화 방안 확정

401개로 세분화된 토지의 용도지역.지구가 233개로 대폭 줄어든다.

국토해양부는 '국토이용체계 통합추진단' 회의를 개최하고 용도지역.지구 일원화 및 통합.단순화 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방안은 지난해 10월 확정한 국토이용 효율화 방안의 후속조치다.

이에따라 농업진흥지역 해제는 농정심의회에서, 보전산지 해제는 산지관리위원회에서, 용도지역 변경은 지방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각각 심의해 오던 것을 지방도시계획위원회가 통합.심의하도록 변경된다.

산림중 생산.보전관리지역 및 자연환경보전지역 형질변경과 그외 산지에서 형질변경허가를 각각 산지관리법과 국토계획법에서 받도록 하던 절차도 개발행위 허가로 일원화했다.

농림지역(국토계획법), 농업진흥지역(농지법), 보전산지(산지관리법)간 행위제한 규정의 불일치도 해소된다. 농림지역에는 농업.임업 관련 시설의 설치를 허용하고, 농업진흥지역.보전산지에는 공장시설의 설치를 불허, 용도지역별 허용행위을 조정하기로 했다.

복잡하게 돼 있는 용도지역.용도지구중 유사한 지역.지구는 통합하기로 했다.

현재 145개에 이르는 용도지구는 지구단위계획으로 점차 흡수되며 장기적으로는 용도지구를 지구단위계획으로 전면 대체할 계획이다.

산지 관련 지역.지구 중에서는 채종림과 시험림이 '산림자원육성구역'으로, 산림유전자보호림과 보안림은 '산림보호구역'으로 통합된다.

또 문화재 주변 500m 현상변경허가구역과 문화재보전영향검토대상지역이 통합되며, 야생동.식물특별보호구역과 시.도 야생동.식물보호구역, 야생동.식물보호구역도 하나로 묶인다.

국토부는 이번 조치로 401개의 지역.지구가 233개로 대폭 감소하게 된다며 토지이용규제에 대한 심의를 더욱 강화, 불필요한 지역.지구의 신설을 엄격히 관리하기로 했다.


소민호 기자 smh@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