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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C, 홍대 공연서 '보랏빛향기'로 이미지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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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뜨거운 감자의 보컬 김C가 강수지의 '보랏빛 향기'를 맛깔스럽게 부른다.

뜨거운 감자는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홍대 브이홀에서 열리는 'Happy Together 3Days Rock Festival'에서 강수지가 부른 '보랏빛향기'를 부를 예정이다. '다음존 콘서트'라는 타이틀로 열린 이번 콘서트는 강산에와 YB에 이어 뜨거운 감자가 마지막 무대를 꾸미는 것.

김C는 "평소 좋아하던 노래인 '보라빛 향기'를 특별히 준비하고 있다. 이 소식을 들은 강수지씨가 뜨거운 감자 버전의 '보라빛 향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공연의 특별 드레스 코드인 '보라색'에 맞춰 관객들도 보라색의 아이템을 준비하고 오는 작은 이벤트를 함께하며 소소한 즐거움을 같이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C씨 측은 "청순, 가련, 사랑스러움의 대명사인 '보라빛 향기'가 김C가 부르면 어떤 느낌이 날지 사뭇 기대가 된다"며 공연에 대한 관심을 표했다.

김C는 "뜨거운 감자의 공연의 이전 공연과는 공연 선곡부터 180도 다르다."며 "평소 방송에서 보여온 김C의 이미지와 노래들 때문에 우울하고 차분하다고 생각했던 기존의 뜨거운 감자의 이미지를 확 바꿔 놓을 수 있을 만큼 경쾌하고 밝은 곡들을 선보인다."고 전했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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