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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 시간강사 4대보험 가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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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 1인당 학생수 26.5명, 전년比 0.7명 개선

교육과학기술부가 시간강사의 4대보험 가입 추진 등 처우개선에 나선다.

교과부는 16일 시간강사에 대한 근본적인 처우개선을 위해서는 막대한 재원및 정원확보가 필요한 점을 고려해 우선 4대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방안을 관계부처와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과부가 이날 발표한 지난해 4월1일 기준 4년제 대학 총 187곳의 대학교원의 총수는 6만6579명으로 전년대비 2025명이 늘어났다. 이에따라 교원확보율은 전년대비 2.4% 증가한 79.6%로 나타났다.

교원 확보율은 해당 대학에 재직 중인 교원(전임과 겸임, 초빙 교원 등 포함) 수를 교원 정원으로 나눠 산출한다. 교원 확보율은 2004년 70.7%, 2005년 74.9%, 2006년 76.5%, 2007년 77.2% 등 매년 상승하고 있다.

전임교원수 증가에 따라 4년제 대학의 총시간수대비 전임교원의 수업비율은 2007년 53.5%에서 2008년 58.5%로 증가한 반편 시간강사 수업비율은 36.1%에서 31.2%로 감소했다.

교과부는 시간강사의 4대보험 가입 추진과 함께 시간강사 수업비율 및 강의료 수준 등을 대학정보공시에 포함하도록 '교육관련기관 정보공개에 관한특별법시행령'을 개정할 예정이다.

한편 여성 전임교원은 총 1만380명으로 전년도 보다 549명이 증가해 전체 전임교원의 17.7%(2007년 17.2%)를 차지했다. 전체 교원증가율(2.8%) 대비 여성교원의 증가율(5.3%)은 2배 가까이 높았다.

또 대학들의 국제화 경쟁으로 외국인 교수도 전년대비 488명이 증가한 2789명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전임교수 수도 2005년 1728명, 2006년 2078명, 2007년 2301명으로 꾸준히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학생수 1만5000명 이상인 대학 중 교원 확보율이 가장 높은 대학은 울산대로 118.8%였으며 서울대 101.5%, 경상대 90.0%, 강원대 87.8%, 성균관대 87.5% 연세대 86.0%로 뒤를 이었다.

교과부는 대학별·계열별 교원확보현황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해 학생·학부모의 대학선택을 지원하고 대학의 교육여건 개선을 유도할 방침이다.

김보경 기자 bk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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