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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하락이 상승종목 8배 넘어..1000선 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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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현대차 등에 저가매수 유입

3일 코스피 지수가 뉴욕시장의 다우지수가 7000선을 붕괴한 데 따른 후폭풍에 심리적 지지선인 1000선을 장중 하회하는 등 급락 양상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 지수가 1000선 아래로 내려선 것은 작년 11월25일 983.32포인트(종가기준) 이후 3개월여만.

오전 9시59분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0.17포인트(1.98%) 떨어진 998.64포인트.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55억원과 176억원 매도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기관이 629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최근 10거래일연속 순매수를 기록했던 연기금 역시 현재 8억원 매도우위를 보이며, 향후 장세에 대한 눈치보기에 나선 모양새다.

특히 오는 12일 선물옵션 동기만기일 부담에 주춤했던 외국인 선물 매도가 재차 강화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현재 각각 1353계약과 1246계약씩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전날 대규모 선물을 쏟아냈던 개인이 2633계약 순매수중이다.

베이시스 개선에 장초반 1100억원을 넘었던 프로그램매수세가 줄면서 지수 흐름 역시 무겁기만 하다. 프로르램은 차익 586억원, 비차익 426억원 등 1013억원 매수우위를 기록중이다.

삼성테크윈이 포함된 의료정밀업종(+1.30%)을 제외한 전업종이 하락세다. 건설업(-3.98%), 전기가스업(-3.68%), 증권(-3.62%), 은행(-3.37%) 등의 상대적 낙폭이 큰 편이다.

장초반 뉴욕증시 급락에 따른 패닉 심리가 다소 진정되면서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위주로 상승 반전하는 종목들이 눈에 띈다.

삼성전자가 전날보다 2500원 오른 46만4500원을 기록하고 있고, 포스코, 현대중공업, 현대차, 삼성화재 등에 저가매수세가 활발히 유입되는 모습이다.

상한가 6개를 비록해 78종목이 오른 반면 하한가 3개 등 685종목이 내림세다.


이경탑 기자 hang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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