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정부가 당초 1월말 예산집행 목표로 잡았던 25조1000억원에 비해 8조1000억원 가량이 초과 달성된 것.
정부는 경제위기 극복과 일자리 유지 및 창출을 위해 연간 예산의 60%를 상반기에 집행한다는 목표 아래 회계연도 개시 전 예산배정, 관련 절차 간소화 등을 통해 지난해 연말부터 올해 예산의 조기집행을 국정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왔다.
이와 관련, 재정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부는 예산의 조기집행 효과를 최종 수혜자가 체감할 수 있도록 집행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한편, 현장점검 등을 강화해 애로사항을 적극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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