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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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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도시에 와줘서 고마워요"…베트남이 푹 빠진 '한국남자'

"우리 도시에 와줘서 고마워요"…베트남이 푹 빠진 '한국남자'

베트남의 한 작은 식당. 한국인 유튜버가 현지인이 준 '쑴' 과일을 하나 받아든다. "살짝 떫은맛이 난다"는 가이드의 경고에도 호기롭게 과일을 한 입 베어 문 유튜버는 이내 얼굴을 찡그리며 비명을 지른다. 이 장면은 베트남에서 90만명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한국인 인기 유튜버 '한꿕 브로스(Han Quoc Bros·한국 형제들)'가 촬영한 영상의 일부다. 한국인이지만 베트남에서 주로 활동하는 그는 베트남의 음식, 도시, 문화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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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속하다 탈선'…669명 사상자 낸 日 최악의 열차사고 추모식

'과속하다 탈선'…669명 사상자 낸 日 최악의 열차사고 추모식

25일 일본에서는 '3대 철도 참사'로 불리는 JR 후쿠치야마선 탈선사고 희생자 추도식이 열렸다. 2005년 사고 발생 후 19년이 지났지만, 일본 언론은 "어느덧 참사에 대한 기억이 풍화되고 있다"며 이를 잊지 않고 기억할 것을 강조했다. NHK는 "JR 후쿠치야마 탈선 사고가 이날로 발생한 지 19년이 된다"며 "사고 후 입사한 직원이 어느덧 전체 직원의 70%를 차지해 사고의 아픔과 교훈을 어떻게 전해나갈지가 과제가 되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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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마경석 서울 강서경찰서장 직위해제…오송 지하차도 참사 관련

마경석 서울 강서경찰서장 직위해제…오송 지하차도 참사 관련

마경석 서울 강서경찰서장(경무관)이 직위해제된 것으로 확인됐다.25일 경찰청에 따르면 마 서장은 충북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직위해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마 서장은 충북경찰청 공공안전부장으로 재직 중이었다. 오송 지하차도 참사는 지난해 7월 15일 오전 8시 40분께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에서 인근 미호강 제방이 터지면서 유입된 하천수로 시내버스 등 차량 17대가 침수되고 14명이 숨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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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원 넘는 명품' 발렌시아가, 한국 군복 빼닮은 재킷 공개

'1000만원 넘는 명품' 발렌시아가, 한국 군복 빼닮은 재킷 공개

고가지만 종종 기괴한 디자인을 내놓기로 유명한 프랑스 명품 브랜드 발렌시아가에서 이번에는 한국 군복을 빼닮은 신제품을 내놨다. 군복 상의와 하의를 합친 가격만 1000만원이 넘는다. 군필자들이 옷장 속에 넣어두고 보관 중인 군복과 유사해 군복을 조금만 손보면 1000만원 이상의 명품 옷으로 착각할 수 있을 정도다. 25일 발렌시아가 공식 홈페이지에는 군복을 빼닮은 재킷과 팬츠가 올라왔다. 재킷의 가격은 649만원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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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절반 "어버이날 '빨간날'로 해 주세요"…60대가 호응 가장 커

성인 절반 "어버이날 '빨간날'로 해 주세요"…60대가 호응 가장 커

우리나라 성인남녀의 절반가량이 어버이날의 공휴일 지정을 바란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25일 SK커뮤니케이션즈 (SK컴즈) 시사 폴(Poll) 서비스 '네이트Q'는 최근 성인남녀 9482명을 대상으로 '쉬는 날로 지정됐으면 하는 국경일이나 기념일'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응답자 중 절반에 가까운 49%(4662명)가 '5월8일 어버이날'을 꼽았다. 어버이날 다음으로는 전체 응답자 중 26%(2513명)가 '7월17일 제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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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서 3000만원 돈가방 '슬쩍'…50대 남성 검거

지하철서 3000만원 돈가방 '슬쩍'…50대 남성 검거

외국인 관광객이 지하철에 두고 간 여행 가방을 챙겨 달아난 5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가방에는 3000여만원이 담겨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점유이탈물횡령 혐의로 A씨를 검거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15일 현금 3000만원과 엔화 50만7000엔 등이 담긴 여행 가방을 분실했다는 일본인 관광객 B씨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지하철 1호선 30여개소의 CCTV를 분석한 결과, B씨가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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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주술로 BTS 군대 보낸다?…그럼 전 국민이 할 것"

민희진 "주술로 BTS 군대 보낸다?…그럼 전 국민이 할 것"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25일 기자회견을 한 가운데,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을 주술로 군대 보내려고 했다는 하이브 측 주장에 대해 해명했다. 이날 하이브는 기자회견에 앞서 보도자료를 내고 민 대표의 '주술 경영' 의혹을 제기했다. 민 대표가 인사, 채용 등 회사 주요 경영 사항을 여성 무속인과 상의한 뒤 이행했다는 것이다. 하이브는 그러면서 민 대표와 무속인이 2021년부터 나눴던 대화 내역을 공개했는데, 이 가운데 민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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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결혼하세요"…5박 6일 크루즈까지 보내준다는 이곳

"제발 결혼하세요"…5박 6일 크루즈까지 보내준다는 이곳

2017년을 전후로 본격적인 하락세에 접어든 출산율을 반등시키기 위해 지자체들이 안간힘을 쓰고 있는 가운데, 경북도가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크루즈 여행을 제공하는 등 파격적인 소개팅 주선에 나서 화제다. 25일 경북도는 바쁜 일상 등으로 이성을 만날 기회가 적은 결혼 적령기 미혼 남녀를 대상으로 취미 동아리 활동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 동아리 활동에서 매칭된 커플에게는 당일 또는 1박 2일 일정으로 도내 주요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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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1인당 최소 50억 정산"…논란 속 어도어 감사보고서 '눈길'

"뉴진스 1인당 최소 50억 정산"…논란 속 어도어 감사보고서 '눈길'

하이브로부터 독립하려던 정황이 포착돼 감사받은 어도어가 지난해 뉴진스 멤버들에게 총 261억원을 정산해 준 것으로 추정할 수 있는 자료가 공개됐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자료를 보면, 작년 어도어의 매출은 1103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 매출 186억원 대비 5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도 335억원을 기록해 전년에는 40억원의 적자를 낸 것과 비교해 크게 늘었다. 영업활동으로 얻는 수익에서 비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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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교수 떠날라 불안한 환자들…“밤잠 설쳐, 정부는 뭐하나”

의대 교수 떠날라 불안한 환자들…“밤잠 설쳐, 정부는 뭐하나”

"아버지는 정신과·신경과·내분비 내과 등 4개 과에서 진료받고, 어머니는 황반변성 증상으로 망막 주사를 처방받고 있다. 두 분 모두 진료에 차질이 생길까 봐 밤잠을 못 이룬다."(세브란스병원 환자 보호자 정모씨) 의대 교수들이 사직서를 제출한 지 한 달이 돼 효력이 발생하기 시작하면서 환자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아직 교수들의 집단 이탈은 없으나, 장기화하는 정부와 의사들의 갈등에 환자들만 전전긍긍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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