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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 대신 용서를 택한 美반전활동가…연극 '미국아버지'

최종수정 2017.08.29 10:30 기사입력 2017.08.2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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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6~25일, 서울 명동예술극장

연극 '미국아버지' 포스터.

연극 '미국아버지'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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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국립극단(예술감독 김윤철)은 극단 이와삼의 연극 '미국아버지(작·연출 장우재)'를 내달 6일부터 25일까지 서울 명동예술극장에서 초청 공연한다.

2014년 국내 초연된 미국아버지는 2004년 이슬람 무장단체에 의해 아들을 잃은 미국 반전활동가 마이클 버그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한국을 뛰어넘어 세계를 바라보는 시각으로 국내 창작극의 지평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는 작품이다.
연극은 테러와 신자본주의, 경제공황 등 오늘날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이슈를 통해 관객들에게 우리 사회에 대한 물음표를 던진다. 또 혐오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가 이러한 증오로부터 어떻게 벗어날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주인공 '빌' 역은 초연과 재연 때 활약한 배우 윤상화가 또다시 맡는다. 장우재 연출은 "복수 대신 용서를 택한 마이클 버그의 삶을 우리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고민해보고자 했다"면서 "영웅을 그리고 싶은 것이 아니라 인간을 그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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