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시행된 지배구조 공시 효과
이재용·신동빈, 이사회 출석의지 없으면 사임하라"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올해부터 자산총액 2조원 이상 상장사의 지배구조 공시가 의무화돼 사내이사 이사회 출석률을 보고서에 적게 되면서 의미 있는 출석률 상승 효과가 나타났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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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회장과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등의 출석률은 0%였다.
경제개혁연대는 13일 논평을 통해 2016년부터 지난 3일까지 제출된 지배구조 공시 보고서를 바탕으로 사내이사들의 이사회 출석률을 분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단체는 적정한 이사회 출석률에 대한 다양한 견해가 있을 수 있다고 전제를 펴면서 국민연금의 기준인 직전 3년 사외이사 출석률 75%(미만일 경우 문제 있는 기업으로 판단)를 기준으로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분석 결과 이 부회장, 정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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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과 정교선 부회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전 회장(3월 퇴임),이웅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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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회장(3월 퇴임) 등의 이사회 출석률이 75% 미만으로 확인됐다고 이 단체는 알렸다.
이들 중 이 부회장, 정몽구 회장, 신 회장, 박 회장 등은 최근 3년간 이사회에 전혀 참석하지 않았거나 한두번 참석한 것이 전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이 단체는 전했다.
이 부회장, 신 회장 등의 경우 항소심 등이 불참 이유로 작용한 것으로 보이지만, 이사회를 통해 제대로 된 경영을 하지 않은 것은 사실이라고 이 단체는 주장했다.
이 단체는 "이 부회장과 신 회장 등은 회사에 부담을 주지 말고 사임하라"며 "이 부회장과 신 회장은 이사회에 출석할 의사가 없다면 스스로 그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이 주주와 회사를 위한 최소한의 도리"라고 비판했다.
이 단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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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대부분 대기업집단 총수일가 임원의 이사회 출석률은 75% 이상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사회에 75% 이상 출석했다면 이사로서의 결격사유는 최소한 면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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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괄 수석부회장의 출석률이 크게 는 사실은 눈에 띈다고 평가했다. 정 부회장의 과거 3년간 이사회의 출석률은 0~32%였지만 올해부터 주력 계열사인 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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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회에 대부분 출석했다고 이 단체는 전했다.
이 단체는 "올해부터 사업보고서 등에 사내이사의 이사회 출석률과 의사결정 내용을 공개하도록 한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결과로 볼 수 있다"며 "이런 결과는 총수일가 임원이 의지만 있다면 이사회 출석률을 높이는 일은 크게 어렵지 않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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