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특징주]티움바이오, 매출 1.6조 신약보다 반감기 6~7배 ↑…'잭팟' 터지나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티움바이오 가 강세다. 오는 5월 자궁내막증 치료제(TU2670) 임상 2상 탑라인 결과를 확보할 예정인 가운데 올 하반기 기술이전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29일 오전 10시7분 티움바이오는 전날보다 8.15% 오른 84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엄민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파이프라인은 TU2670 자궁내막증 치료제로 현재 유럽 임상 2a상 86명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며 "2023년 투약을 완료해 3~4월 중 데이터 확인 및 5월 탑라인 발표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임상 2a상 결과를 토대로 유럽 파트너사 협력 진행 중"이며 "일본과 남미도 협력 모색 중으로 하반기 기술이전 여부가 구체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TU2670은 이미 출시된 글로벌 제약사 2개 제품보다 우위를 기대한다"며 "기존 애브비의 엘라골릭스(Elagolix)는 가장 먼저 허가받은 자궁내막증 치료제인데 약효가 낮은 단점에도 2028년 예상 매출액이 4억1500만달러"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스미토모/화이자의 렐루골릭스(Relugolix)는 2028년 8억5800만달러 매출을 추정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렐루골릭스는 약효는 높으나 골밀도 감소를 유발해 1년 이상 투약이 어려운 단점이 있다"며 "TU2670 임상 성공 여부에 따라 하반기 기술이전 기대감 높은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엄 연구원은 "항암제 후보물질 TU2218은 TFG-β/VEGF 이중 억제제로 2022년 베이진, 머크와 PD-1 항체 무상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며 "올 상반기 중에 키트루다 병용 임상 1b상 종료하고 올 하반기 탑라인을 발표한다"고 소개했다. 그는 "혈우병치료제 TU7710 또한 하반기 탑라인 결과 발표 예정"이며 "노보노디스크의 노보세븐은 2.4시간의 짧은 반감기 때문에 지혈이 될 때까지 하루 4~5번 반복 투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5억원에 달하는 높은 약가에도 2022년 매출 1조6000억원을 달성했다"며 " TU7710은 반감기가 6~7배 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북한탄도미사일 발사 "곰도 놀라고 우리도 놀랐어요"…지리산서 반달가슴곰 '불쑥' 지역비하에 성희롱 논란까지…피식대학 구독자 300만 붕괴

    #국내이슈

  •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5년 뒤에도 뛰어내릴 것"…95살 한국전 참전용사, 스카이다이빙 도전기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 수채화 같은 맑은 하늘

    #포토PICK

  •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없어서 못 팔아" 출시 2개월 만에 완판…예상 밖 '전기차 강자' 된 아우디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 용어]급발진 재연 시험 결과 '사고기록장치' 신뢰성 의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