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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디케이락, 구조적 성장 시작…주가 저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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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8일 디케이락 에 대해 구조적 성장이 시작됐다며 현재 주가가 저평가된 구간이라고 분석했다.


디케이락은 계장용 피팅 (Fittings) 및 밸브 (Valve) 제조업체다. 정유/화학, CNG/LNG, 반도체, 수소산업, 항공 등 산업설비 배관에 설치되는 핵심 부품을 생산한다. 올 1분기 매출액 276억원, 영업이익 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2%, 2524%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51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임상국 KB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둔화에도 불구하고 오일과 가스 산업 성장이 지속해 고객 다변화 및 제품 믹스 개선 효과로 매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올해 매출액 1390억원, 영업이익 196억원, 순이익 164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올해 역대급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것에 비하면 현재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 6.4배 수준으로 현저히 저평가된 상태라는 분석이다.


임 연구원은 “북미, 유럽, 중동 지역(에너지 사업구조 변화, 친환경 등)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대형 고객사 확보와 고마진 제품 공급계약이 이어질 것”이라며 “북미, 중동/아시아 시장은 각각 지난해 261억원, 245억원에서 올해 365억원, 390억원으로 큰 폭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디케이락은 현재 글로벌 1위 업체 미국 S사의 국내 최고 호환 피팅업체로 고객사들의 요구에 빠른 납기 대응을 통해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러시아에서 글로벌 S업체의 대체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 그는 “반도체 설비 피팅 공급 및 관련 신제품 개발(국산화 수혜, 교체주기 약 8개월의 소모성 부품)도 향후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현재 H사 벤더 업체로 매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S사 등으로 협력업체 등록 및 공급을 추진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수소 전기차 및 수소 충전소, LNG벙커링 기자재 등 그린 경제 제품 라인업도 매력적”이라며 “특히 미국의 NGV(디젤차량을 바이오 재생가스로 전환한 차량으로 주로 상용차에 활용되고 있으며 CO2 배출이 거의 제로 수준인 친환경 차량)시장 성장도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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