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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서 '튀르키예·시리아 돕기' 손길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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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큰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복구를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광주지역에서 이어지고 있다.


23일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따르면 광산구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지난 21일 광산구 지역아동센터 59개소 아동들이 모은 성금 136만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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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금 중 일부는 ‘어깨동무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직접 바자회를 열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장석복 광산구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은 “큰 지진으로 소중한 가족, 친구를 잃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마음을 모았다”며 “이 마음이 전해져 부디 더 큰 피해 없이 조속히 복구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남동에 있는 행복나눔지역아동센터(센터장 김명옥) 어린이들도 온정을 보탰다.

체험활동을 위해 3년간 모아온 21만 원을 튀르키예 지진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해 기부하기로 한 것이다.


앞서 삼도동 주민자치위원회도 튀르키예·시리아 지역 지진 피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아동, 가족을 위해 힘을 보태기로 하고 80만 원 성금을 공식 기부처인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 공식계좌로 기부했다.


송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기영철)도 위원들과 마을 아이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180만 원을 ‘세이브더칠드런’에 기탁했다.


기영철 송정1동 지사협 위원장은 “지진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과 아픔을 나누고, 구호 지원에 동참하고자 마을 주민, 아이들이 힘을 모았다”며 “튀르키예·시리아 시민들이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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