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활용 어쩌나 … 경남도가 ‘무료’로 알려드립니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경상남도가 올해부터 경남도 빅데이터센터를 통해 도민 대상 빅데이터 활용 컨설팅을 연중 지원한다.

도에 따르면 센터는 지역에 필요한 전문교육 기회와 도민이 사용할 수 있는 분석환경을 상시 제공하기 위해 2021년 7월 경남연구원 1층에 세워졌다.

181종의 행정 데이터(DB)와 통신 및 카드 매출 데이터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데이터와의 융합, 활용방안 및 적용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상담해 준다.

도민이 직접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PC 환경 등 분석실 이용 지원, 빅데이터 전문교육도 한다.

경상남도 빅데이터센터에서 도민 대상 빅데이터 활용 교육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남도청]

컨설팅 비용은 무료이며 이용을 원하는 도민은 센터에 전화하거나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남도 빅데이터 허브 플랫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빅데이터는 디지털 환경에서 발생하는 대량의 데이터”라며 “수집, 정제, 가공 방법 등을 알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면 과거와 현재 데이터를 분석해 미래 시장 상황을 예측할 수 있어 창업이나 연구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노치홍 정보통신담당관은 “컨설팅을 통해 생소하고 전문적이라고만 여겼던 새로운 분야에 대해 알 기회를 얻고 경제활동에도 도움될 것”이라며 “우리 경남지역 유일한 데이터 전문센터에 도민 누구나 언제든지 방문해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