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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브레인 전자약 '마인드스팀', 종근당이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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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종근당 대표와 이기원 와이브레인 대표(왼쪽부터)가 30일 '마인드스팀'에 대한 국내 공동 판촉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와이브레인]

김영주 종근당 대표와 이기원 와이브레인 대표(왼쪽부터)가 30일 '마인드스팀'에 대한 국내 공동 판촉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와이브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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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멘탈헬스 전자약 플랫폼 기업 와이브레인은 30일 종근당 과 우울증 전자약 '마인드스팀'에 대한 국내 공동 판촉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동 판촉 계약은 종근당이 와이브레인의 마인드스팀을 독점적으로 공급받아 국내 정신과 의원 대상으로 판매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종근당은 마인드스팀의 원활한 판매를 위 학술 활동 및 제품교육 등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게 되고, 와이브레인은 종근당이 최종 판매한 마인드스팀에 대한 제품 설치, 고객 문의 및 클레임 등 소비자 대응과 하자 수리 등의 A/S를 맡게 된다.

마인드스팀은 지난해 6월 신의료유예 대상에 선정되며 비급여로 본격 처방되기 시작해 현재까지 70개 병원에 도입돼 누적 처방 건수 1만 5000건을 달성했다. 2020년 국내 6개 대학병원에서 진행한 다기관 임상 결과 6주간 매일 30분씩 마인드스팀을 단독 적용한 결과 우울 증상의 관해율이 62.8%로 기존 항우울제의 관해율 약 50%보다 높은 증상 개선 수치를 보였다.


이번 계약식에서는 와이브레인과 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공동으로 진행 중인 우울증 바로 알기 블루밴드 캠페인도 소개됐다. 종근당은 이번 계약을 기점으로 국내 우울증의 조기 진단과 치료를 알리는 블루밴드 캠페인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이기원 와이브레인 대표는 “종근당과의 공동 판촉은 마인드스팀의 본격적인 국내 유통과 저변 확대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이번 계약을 토대로 신경정신의학회와 함께 진행 중인 블루밴드 캠페인에 대한 협력도 강화해 국내 우울증의 조기 진단과 치료 분위기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영주 종근당 대표도 "마인드스팀은 뇌과학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치료 만족도가 높은 치료 옵션이 될 것"이라며 "디지털 메디신(digital medicine)과 맞춤 의약품 등 신사업 영역을 개척하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선두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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