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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속 용어]명절 때면 등장하는 '토피스(TOPIS)'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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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 토피스(TOPIS)는 서울의 전체 교통을 운영하고 관리하는 종합교통관제센터로, 서울시 지능형 교통체계 시스템(ITS)의 브랜드명이기도 하다. 'Transport Operation & Information Service'의 약자다.


TOPIS는 버스관리 시스템(BMS)을 통해 버스 운행 정보를, 교통카드 시스템에서 대중교통 이용자 수를, 무인감시 시스템을 통해 교통 밀도와 교통 속도 등을, 서울교통방송과 서울지방경찰청, 한국도로공사 등을 통해 교통사고와 시위, 고속도로의 상태, 개인 교통 정보 등을 수집해 과도한 교통량을 분산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1998년 서울시는 총연장 10.3㎞의 남산권 교통관리시스템을 구축하면서 지능형 교통 시스템(ITS)을 도입한다. 남산의 3개 터널 중 가장 빠른 터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민들에게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한 것이 시초다.


서울시 청사 지하 3층에 위치한 서울안전통합상황실의 모습.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 청사 지하 3층에 위치한 서울안전통합상황실의 모습. [사진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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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서울 시내 도시고속도로에 ITS 구축을 확대했고, 2004년 서울 대중교통 개편과 연계해 실시간 버스 운행관리 시스템, 교통카드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이들 시스템의 효율적인 구축과 운행을 위해 종합교통관제센터인 TOPIS를 정식으로 오픈했다.


?TOPIS는 버스가 언제 도착하는지, 지하철이 몇 분 후에 끊기는지 등 실시간 도로 교통상황을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또 불법 주정차와 버스전용차로 위반 단속 시스템, 과태료 자동징수 시스템 등 도로의 위반행위를 단속하고, 교통카드와 택시, 버스의 실시간 운행정보와 교통카드 이용 패턴 분석 등을 통해 과학적인 교통정책 수립도 지원한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설 명절을 맞아 안전한 귀경길을 지원할 수 있도록 정보 제공, 도로 소통 모니터링 등 시민 안내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면서 "이동 시 사전에 교통 정보를 확인해 혼잡 시간대를 피하고 안전 운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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