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원·달러 환율 1240원 중반서 등락…인플레 둔화 기대감에 하락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12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 1240원대 중반에서 등락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오전 10시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2원 내린 1245.0원이다.

전날 종가보다 4.2원 내린 1242.0원에 개장한 환율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인플레이션 완화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 고위 인사의 금리인상 속도조절 발언도 환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수전 콜린스 미국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1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와의 인터뷰에서 내달 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0.25%포인트 금리인상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전날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 역시 12월 CPI 상승세 둔화를 전제로 0.50%포인트 인상보다 0.25%포인트 인상에 무게를 실은 데 이어 Fed 고위 인사들의 유사한 발언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인플레이션 완화 기대감에 간밤 뉴욕증시 3대 지수 모두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향후에도 원·달러 환율이 하락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오창섭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미 CPI 발표를 앞두고 인플레 둔화 기대감으로 위험선호 심리가 살아나면서 환율이 하락하고 있다"면서 "글로벌 달러 약세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나 환율 하락 속도는 점차 둔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대한의사협회, '의대정원 증원 2천명 어디서나왔나?' "돈 없으면 열지도 못해" 이름값이 기준…그들만의 리그 '대학축제' [포토] 출근하는 추경호 신임 원내대표

    #국내이슈

  • 300만원에 빌릴 거면 7만원 주고 산다…MZ신부들 "비싼 웨딩드레스 그만" '심각한 더위' 이미 작년 사망자 수 넘겼다…5월에 체감온도 50도인 이 나라 '머스크 표' 뇌칩 이식환자 문제 발생…"해결 완료"vs"한계"

    #해외이슈

  • 추경호-박찬대 회동…'화기애애' 분위기 속 '긴장감'도 서울도심 5만명 연등행렬…내일은 뉴진스님 '부처핸섬' [포토] '봄의 향연'

    #포토PICK

  • 크기부터 색상까지 선택폭 넓힌 신형 디펜더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캐딜락 첫 전기차 '리릭' 23일 사전 계약 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앞 유리에 '찰싹' 강제 제거 불가능한 불법주차 단속장치 도입될까 [뉴스속 용어]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