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野 "주요 입법안들 임시회에서 적극 처리"… 안전운임제 연장 등 통과 의지 피력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안전운임제 연장, 방송법 등 상임위 논의 착수
김성환 "임시회에서 적극 처리할 방침"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박준이 기자] 야당이 당론으로 추진한 중점 법안들을 이번 정기국회 내 각 상임위원회에서 통과시키겠다는 방침을 거듭 강조했다.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6일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은 이번주 내 국토교통위원회를 열어 안전운임제 연장과 품목 확대 법안 심사에 착수할 예정"이라며 "윤석열 정부도 안전운임제 확대를 위해 화물연대와 마주앉아 협의해야 한다. 필요하면 여야와 국회가 적극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국토위에서 안전운임제 대상을 확대하는 것을 논의 중인데 국민의힘 의원들이 참여를 하지 않고 있다"며 "왜 그런가 싶다"고 비판했다.


이어 "당초 5개월 전 1차 파업 때 약속이었고 그 대상을 몇 개로, 어느 정도 수준으로 할 것인가를 진지하게 논의해 지금의 화물노동자의 파업 사태를 수습해야 될 당사자들이 아닌가"라며 "이 부분도 저희 당이 적극적으로 중재, 조정해 물류 대란이 최소화될 수 있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각 상임위에서 논의 중인 중점 법안들에 대해 설명했다. 방송법(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파산 조기 회생 제도(법제사법위원회), 청년기본법(정무위원회) 등이 해당 상임위를 통과했고 민영화 방지법(기획재정위원회), 합법파업보장법(환경노동위원회) 등은 논의에 착수한 상태다.

이와 관련해 김 정책위의장은 "각 상임위에서 논의 중인 주요 입법은 정기국회와 붙어 있는 임시회에서 적극적으로 처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당 중점 추진 법안들이 법사위를 통과하지 못할 가능성에 대해선 "이미 상임위원 합의로 처리했지만 여러 이유로 법사위에 계류 중인 법안이 꽤 많이 있다"며 "그런 법들도 국회법 절차를 고려해서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본회의에 상정해서 입법 효과를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예컨대 양곡관리법 같은 경우는 법사위에 회부되고 60일이 넘으면 다시 농해수위 의원 5분의3 의결로 본회의에 직회부 할 수 있다"며 처리 가능성을 전망했다.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韓, AI 안전연구소 연내 출범…정부·민간·학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해병대원 특검법' 재의요구안 의결…尹, 거부권 가닥 김호중 "거짓이 더 큰 거짓 낳아…수일 내 자진 출석" 심경고백

    #국내이슈

  • "눈물 참기 어려웠어요"…세계 첫 3D프린팅 드레스 입은 신부 이란당국 “대통령 사망 확인”…중동 긴장 고조될 듯(종합)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해외이슈

  • [포토] '단오, 단 하나가 되다' [포토] 중견기업 일자리박람회 [포토] 검찰 출두하는 날 추가 고발

    #포토PICK

  • "앱으로 원격제어"…2025년 트레일블레이저 출시 기아 EV6, 獨 비교평가서 폭스바겐 ID.5 제쳤다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가짜뉴스 막아라"…'AI 워터마크' [뉴스속 용어]이란 대통령 사망에 '이란 핵합의' 재추진 안갯속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