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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위드코로나 전환하나…“시진핑 방역 완화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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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곽민재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외빈과의 회담 때 고강도 '제로 코로나' 정책의 완화를 시사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2일(현지시간) AFP통신은 유럽연합(EU) 관료들을 인용해 시 주석이 1일 베이징에서 열린 샤를 미셸 EU 상임의장과의 회담에서 코로나19 기존 변이보다 덜 치명적인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고 있어 봉쇄 규정 완화가 가능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중국 내 일련의 흐름도 제로 코로나 정책의 완화를 뒷받침한다. 봉쇄 방역에 반대하는 백지시위가 확산하자 수도 베이징과 인근 대도시 톈진은 대중교통 수단 이용 시에 필요했던 48∼72시간 내 PCR(유전자증폭) 검사 음성 결과 제시 의무를 폐지하는 결정을 내렸다.


앞서 베이징, 광저우, 충칭 등 대표적 대도시에서 집에만 있는 사람들은 정기적 전수 PCR 검사를 받지 않아도 된다는 지침도 나왔다. 쑨 부총리 등 당국자와 관영 매체들이 최신 오미크론 변이의 '독성'이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는 것도 주목할 부분이다.


명보는 "백신 부스터샷이 순조롭게 시행되고 의료 준비가 충분하다면 내달 말 춘제 후 내년 2월에 제로 코로나를 폐기하고 전면 개방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곽민재 기자 mjkw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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