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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랩블루-일본 게임사 ‘Drecom’, 공동 웹툰으로 글로벌 공략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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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콤 시나리오 제공·콘텐츠랩블루 도쿄 제작…공동 투자·개발로 글로벌 슈퍼 IP 탄생 예고

콘텐츠랩블루-일본 게임사 ‘Drecom’, 공동 웹툰으로 글로벌 공략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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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웹소설 프로덕션 콘텐츠랩블루(대표 고영토)가 내년 상반기 론칭을 목표로 일본 게임사 드리콤(Drecom)과 손잡고 글로벌 웹툰 제작에 돌입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콘텐츠랩블루 일본 현지 법인과 공동 제작에 나서는 드리콤은 ‘원피스 트레저 크루즈’, ‘키라라 판타지아’, ‘아이돌마스터 샤이니 컬러즈’ 등 유명 스마트폰 게임을 개발하고 운영해 온 대표적인 일본 게임회사로, 최근에는 출판업과 미디어 사업, 애니메이션 제작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공동 제작도 웹툰 사업 확장을 위한 것으로 상대적으로 부족한 웹툰 제작 인력과 경험을 콘텐츠랩블루 도쿄를 통해 얻고 매력적인 IP를 제공하는 윈윈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콘텐츠랩블루 도쿄는 올해 1월 설립 이후 우수한 제작 노하우와 한국-일본-태국을 잇는 자체 제작 프로세스 및 인력을 바탕으로 일본 웹툰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 ‘접근불가 레이디’, ‘검술명가 막내아들’ 등은 일본 내 웹툰 플랫폼에서 론칭 당일 인기 차트와 매출 랭킹을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에 드리콤의 새로운 비즈니스 파트너로 함께 하게 된 것은 당연하다는 평가다. 게다가 지금까지 드리콤이 선보인 게임들이 방대한 세계관과 입체적인 인물 구성, 복잡한 서사 구조 등을 장점으로 내세우는 만큼 이번 공동 제작을 통해 또 다른 슈퍼 IP의 탄생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콘텐츠랩블루 도쿄 신지향 대표이사는 “콘텐츠랩블루는 일본, 태국, 미국 등 해외 각지에서 뛰어난 역량과 우수한 작품 완성도를 인정받고 있다”라며 “이번 공동 제작도 자사의 글로벌 영향력을 여실히 보여주는 결과로 향후에도 국내외 기업들과 다양한 협업을 이뤄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동제작하는 웹툰은 ‘구세주의 마지막 생존자’라는 작품으로 라이트노벨 작가 아마노 세이쥬(天乃聖樹)가 시나리오를 집필하고 콘텐츠랩블루 도쿄가 작화 및 제작, 편집을 맡았다. ‘구세주의 마지막 생존자’는 재앙신에 맞서 세상을 지켜낸 구세주들의 마지막 생존자, 주인공이 소중한 이들을 살리기 위해 시간을 되돌려 다시 한번 세상의 파멸에 맞선다는 내용의 판타지 웹툰이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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