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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감]조승환 해수장관 "HMM 민영화 여건 조성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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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환 해수부 장관 후보자가 4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 의원들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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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세종=이동우 기자]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6일 HMM 민영화에 대해 "금융위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경영권 민간이양의 여건 조성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조 장관 이날 세종정부청사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해양수산부 국정감사 업무보고를 통해 이 같이 말했다.

조 장관은 "2021년 해운 매출액 50조원, 새로 건조 중인 선박을 포함해 원양 컨테이너 선복량 105만TEU(20피트 컨테이너 1개 물량)를 기록하는 등 해운산업은 한진해운 파산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며 "해운산업이 다시금 세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에 대해서는 "가능성에 대비해 우리 해역의 방사능 조사를 확대하고,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안전검사도 보다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 "중국 불법어업에 강력히 대응하기 위해 3000t급 이상 대형 어업지도선을 신규로 배치하는 등 우리나라의 어업주권을 공고히 하겠다"며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 가능성에 대비해 우리 해역의 방사능 조사를 확대하고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안전검사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해양 생태계 관리와 관련해 "깨끗하고 지속가능한 연안을 조성하고, 해양보호구역 확대 및 돌고래 해양방류 등을 통해 해양생태계의 가치를 제고하겠다"면서 "최근 태풍 '힌남노' 등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해안지역을 비롯해 자연재해에 취약한 연안지역의 정비를 보다 강화하겠다"고 보고했다.


조 장관은 "해양바이오와 해양에너지, 해상교통산업이 새로운 먹거리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해양과학분야의 역량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세종=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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