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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메디, 카자흐스탄 현지 사무소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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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 진료부터 환자 유치까지 온·오프라인 동시 공략

카자흐스탄 사무소 개소 기념으로 열린 무료 진료회에서 이원재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가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사진제공=하이메디]

카자흐스탄 사무소 개소 기념으로 열린 무료 진료회에서 이원재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가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사진제공=하이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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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 외국인 환자 유치 기업 하이메디가 카자흐스탄 사무소를 정식 개소했다. 하이메디의 해외 현지 사무소 개소는 몽골 울란바토르에 이어 두 번째다.


카자흐스탄 사무소는 카자흐스탄의 최대 도시 알마티에 위치해 환자에게 높은 접근성과 편의성을 제공한다. 현지 의사 1인, 전문 코디네이터 2인이 상주하며 환자 상담 및 각 증상에 맞는 최적의 한국 병원을 추천 및 예약하고, 비대면 진료 지원 등 원스톱 의료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외에도 현지 사무소를 통해 잠재고객 확보 및 현지 의사 파트너를 확대하고, 한국의 의료 서비스를 알리는 오프라인 홍보의 기능을 수행하는 등 외국인 환자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카자흐스탄은 2021년 한국을 찾은 중앙아시아 환자 중 57.2%(3484명)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코로나19 직전인 2019년에는 1만3000여 명이 넘는 카자흐스탄 환자들이 치료를 위해 한국을 방문하기도 했다.


이처럼 하이메디는 코로나19로 한국 방문이 어려워진 카자흐스탄 환자들이 현지 사무소를 통해 한국 의료진과 비대면 진료가 가능하도록 했다. 한국에서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환자의 경우 △의료기관 선택 및 치료 계획 수립 △비자 △교통 △숙소 △통역 지원 △귀국·사후관리 등 의료관광 전 과정에 걸친 맞춤형 컨시어지 서비스로 환자가 치료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한다.

하이메디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사무소를 열고 본격적인 현지 환자 유치에 돌입했다. 지난 20~21일에는 무료 진료회를 열고 하이메디와 제휴 중인 고대안암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이대목동병원 전문의가 현지 환자들을 직접 진료하는 시간도 가졌다.


서돈교 하이메디 공동대표는 "코로나19로 한국을 방문하기 어려운 외국인 환자들에게 하이메디 현지 사무소는 최적의 치료법을 제공할 한국 의료진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몽골에 이어 카자흐스탄 사무소 개소가 외국인 환자 유치에 일조할 것을 기대하며, 향후 현지 사무소의 범위를 점차 넓혀 글로벌 메디컬 네트워크를 한층 단단하게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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